재무제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재무제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Intro 스타트업 또는 기업체를 운용하거나 재무 쪽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은 아래와 같은 형태의 자료를 많이 보셨을 것이다.

회계사인 배경 때문에 VC(벤처 캐피탈)에서 심사들과 일했을 때 주위에 계신 심사역 분들에게 재무제표와 실사 보고서 읽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고 준 기억이 있다.

그 때 생각한 것이 회계 재무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이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결과 자료인 제무 지표만 보고의미를 해석하자면, 잘 울리지 않는구나라고 느꼈다.

재무제표가 작성되는 과정과 논리가 알면, 재무제표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의 글은 실제의 재무제표가 어떻게 작성되어 있는지를 최대한 실무를 토대로 하여 설명한 글이다.

1. 회계의 시작은 분개 회계에 흥미가 생겨서 회계를 좀 공부하겠다고 관련 책을 찾은 분들은 회계 원리 중급 회계, 고급 회계, 원가 회계, 세 법 등 여러 종류의 두꺼운 책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적잖이 놀랐을 것이다.

회계사의 수험 서적

정말 양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짧은 시간에 단순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누가 나한테 회계에서 뭐가 제일 중요해?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분개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분개가 무엇이냐면 분개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분개: 거래 발생 시 그 내역을 간단명료하게 기입하는 거래에 관한 최초 회계기록을 좀 더 간단히 말하면 회계학에서 정의한 거래가 발생했을 때 이를 장부에 기록하게 되는데, 이렇게 장부에 기록하는 행위 및 결과가 분개이다.

거래가 발생했을 때 이를 포착 및 기록하는 것에 분개!

회계의 분개에는 큰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회계에서 정의한 거래만이 분개로 인식된다.

(2) 복식부기와 발생주의 개념이 적용된다.

(2) 복식부기와 발생주의 개념은 서서히 설명하기로 하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인 (1)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재무제표나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생략된 정보가 매우 많다.

왜냐하면 거래를 포착하고 분개할 때 애초에 회계학에서 정의한 거래만을 집계하여 기록하기 때문이다.

재무제표에는 회계상의 거래만 인식될 수 있다

회계 상의 거래는 재무제표의 구성 요소, 즉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정의되지만 잘 닿지 않는 정의니까 빼먹고, 음..러프에 정의하면 돈이 오락가락하는 거래나 주는 돈 받은 돈을 직접 발생시키는 거래 정도가 회계 상의 거래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물론 정답이 없는데 러프에 그렇다예를 들어 설명하면 시장 칼리의 회원이 증가할 때 이는 재무제표에 무엇의 회계 처리도 발생하지 않는다.

(회계 상의 거래가 아니기 때문)하루에 100명이 가입한 데 1만명이 가입하더라도, 재무제표에는 무엇의 회계 처리도 발생하지 않는다.

회계 처리가 발생했을 때는 늘어난 회원이 시장 칼리로 물품을 구입했을 때, 그때 잘못으로 회계 처리(구분)이 이뤄진다.

분개에 감각을 잡기 위해서 구체적인 예로 좀 더 하자 회사를 차리면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12월 1일 주주가 현금 100만원을 출자하여 회사를 설립한 사건이 발생한 경우

 

blog.kakaocdn.net/dn/yAj0z/btq5NbPyyjF/sCjpSm2qRDW5GI7oGZ4JK1/img.png분개는 이렇게 발생한 (12월 1일 주주가 현금 100만원을 출자해 회사를 설립한 사건) 회계상 거래를 회계 언어를 통해 (복식 부기 등) 포착해 기록한다.

참고) 복식부기 : 기업의 자산과 자본의 증감과정과 그 결과를 계정과목을 통해 대변과 차변으로 구분하여 이중기록·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부기형식 복식부기를 위한 기본도구 : 계정과목 및 차변과 대변복식부기를 위한 기본 도구: 계정 과목 및 차변과 대변또 다른 사건(사무소 임차료 지급)이 하나 더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자.이것을 회계상의 분개는 이하와 같이 파악한다.

자, 이제 얼마나 감이 오는지? 보이도록 회계상 거래 하나당 분개 하나가 발생하게 된다.

회사를 운용하다 보면 이런 회계 거래가 하루에도 몇 건씩 매우 많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회사는 (정확히는 계약을 체결한 회계세무사무소는) 분개를 입력해 둔다.

이렇게 매일 발생하는 회계상의 거래를 분개로 파악하여 기입하여 모은 장부를 분개장이라고 한다.

분개장의 예, 라인 하나하나가 모두 거래다.

재무제표는 이렇게 모아둔 분개장을 편집 및 가공하면 얻을 수 있는 자료다.

즉, 재무제표가 작성되는 프로세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매일 여러 건의 거래 발생(2) 개별 거래 건마다 분개로 파악(회계상 거래만 포착)(3) 분개 누적(구분장)(4) 분개장 편집 및 가공(재무제표)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재무상태표는 특정시점의 정보이고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제조원가명세서는 특정기간의 정보이다.

위 자료를 보면 당기순이익,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출원가 등은 재무제표 간 모두 동일한 금액이 입력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건 재무제표를 제대로 작성했다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모든 재무제표는 결국 분개장이라는 하나의 기본 자료를 다른 관점에서 편집 가공하여 만든 자료이기 때문이다.

2. 실무에 있어서의 분개자는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해서 분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실제 실무에서는 분개가 어떻게 작성되고 있을까?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다양한 경제 활동제조업 스타트 업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해당 시작에서는 다양한 사건(정부 지원금 받아 VC투자 유치, 임직원 급여 지급 원재료 매입, 제품 판매, 임직원의 법인 카드 사용 등)이 발생하게 된다.

위와 같이 회사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거래는(정확히는 회계상의 거래는)대체로 3개 기관에 그 흔적을 남기게 된다.

(1)은행(2)국세청(3)카드 회사(+대부분의 정상적인 거래는 상기 3개 기관 중 1개에는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렇지 않은 거래도 물론 있지만,[Ex:국세청에 신고하지 않는 현금 거래 등]대부분의 정상적인 거래는 흔적을 남길 수 밖에 없다.

)개별 기관별 자료 집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하자(1)은행 법인 명의의 은행에서 발생한 거래는 은행별 인터넷 뱅킹 조회를 통해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별 현금 입출금 건이 하나의 거래다.

(2) 국세청, 국세청, 홈텍스에서 법인사업자 명의의 매출 및 매입세금계산서가 모두 조회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모두 의무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하고 매출부가세 납부 및 매입세금계산서 환급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거래는 세금계산서가 전자적 형태로 발행 및 관리되고 있다.

(3) 카드사 카드사 홈페이지의 카드 사용 내역 조회를 통해 상세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스타트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은 모두 전자적 형태로 그 증거가 남게 된다.

이처럼 여러 사이트(여러 은행 국세청 복수의 카드사 등)에 흩어져 있는 회사의 모든 회계거래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스크래핑 작업을 하게 되면 한 곳에서 회사에서 발생한 모든 회계거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크래핑: 웹사이트(Web-Site)의 특정 페이지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또한 존재하며 ERP의 모습(은행, 국세청, 카드사의 정보를 스크래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 이렇게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서 여러 사이트에 있는 쐐기 자료를 수집했기 때문에(회사에서 발생한 모든 회계 거래 정보의 확인) 이제 거래를 포착하는 분개를 입력해야 한다.

회계, 세무사무소에서는 이렇게 수집된 회사의 정보를 바탕으로 분개를 입력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물론 회계, 세무사무소와 회사가 계약을 체결할 때 회사는 회계, 세무사무소가 자신들의 정보를 수집 및 확인할 수 있도록 동의하고 권한을 부여한다)스크래핑 자료를 바탕으로 분개를 입력하는 모습덧붙여서 실제 회계, 세무 사무소에서 분개를 입력할 때 사용하는 주요 회사(더·존, 경리 나라 등)소프트웨어도 상당 부분 자동화된 상태다.

(정확히는 반자동화)3. 그래서 재무제표는 어떻게 보지?재무제표는 회계학에서 정의한 거래가 누적된 기록이 편집된 정리된 자료임을 이해했다.

재무제표를 잘 보려면(1)재무제표가 다양한 거래가 누적된 결과 값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2)재무제표의 숫자는 누적된 자료의 결과 값이므로, 어느 개별 거래가 모여서 이 결과의 숫자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걱정해야 한다.

(3)즉, 재무제표를 잘 보려면 나누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나누어 본다는 뜻은 재무제표에 있는 숫자가 여러 거래의 누적된 숫자임을 인지하고 여러가지 기준으로 해당 자료를 정리하고 보자는 뜻이다.

거래처별로 나눈 매상고제품별로 나눈 매출액제품별로 나눈 매출액나라별로 나눈 매상고물론 위에서 내가 예시든 수준까지 재무제표를 나눠 보려면 회사로부터 추가 자료를 제시받아야 가능하다.

그리고 이 지점이 우리가 재무실사(FDD)를 해야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위와 같은 추가 자료를 반드시 제시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처럼 재무제표를 나눠보려는 견해는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도와 통찰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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