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은지버섯차와 만개한 버섯볶음요리

주말 청계산에 올라 큰 수확을 거두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은지버섯과 시메지다. 물론 언론계 선배 청계산 다람쥐 형의 눈이다.

일요일 아침 빗속 경의선 숲길 산책을 마친 뒤 마눌님의 질타를 무릅쓰고 부엌으로 들어간다.

먼저 은지 버섯을 깨끗이 씻는다. 이끼도 제거하고 버섯 포자가 뿌리내린 참나무 껍질도 벗긴다. 창가에 내놓아 일주일 정도 말린 뒤 은지 버섯차를 끓여보자.이번에는 만개 버섯볶음요리 도전. 모바일에서 만개한 버섯 요리를 검색하면 다양한 레시피가 나온다. 오늘의 선택은 만개버섯볶음요리.냉장고를 찾아서 이것저것 야채를 찾다. 저번에 친구 농막에서 따온 가지고추 풋고추 당근 팽이버섯 마늘 꺼낸다. 깨끗이 닦고 손질한 만개한 버섯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준비 완료. 우선 당근을 먼저 넣고 불을 붙인 후 버섯과 야채를 섞어가며 숨이 찰 때까지 볶는다. 간장과 들기름으로 간을 맞춘다.

약 3분간 볶은 후 맛을 본다. 완성이다 요리 끝~Pretty good!

https://www.youtube.com/watch?v=aBU3-qZ6f54&pp=ygU57LKt6rOE7IKwIOydgOyngOuyhOyEr-ywqOyZgCDrp4zqsJztlZwg67KE7ISv67O27J2M7JqU66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