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역사 저자 오건영 출판페이지 2북스 출간 2023.07.19
인플레 억제를 위해서 시작한 미국의 금리 상승은 5.5%를 넘는 6%로 향했고, 덕분에 10%에 가까운 물가 상승률은 4%이하로 낮아졌다.일부에서는 적정 물가 상승률을 2%대가 아니라 3%로 높이고 뉴 노멀을 준비하고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전 세계가 꼬이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복잡한 경제 환경에서 과연 누가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을까?아마 누구도 어려울 것이다.그래서 가장 적절한 방법은 과거의 사례에서 배우는 것이다.물론 과거의 사회와 우리 사회가 다른 경제 주체도 다른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다.그것에 대한 반론은,” 그래도 과거의 사례는 실례이며, 실제 사회 현상이었다.이는 어느 모델보다 복잡하고 현실적이다.경제학의 모델은 수많은 가정이 포함된 바로 모델일 뿐이다.이 책은 그 과거의 사례를 설명하는 책이다.과거의 대공황에서 1990년의 아시아 경제 위기까지 경제 위기의 시작은 비슷한 점이 있다.경제가 활황인 시점에서 더욱 낙관적 전망과 공격적인 투자가 시작된다.이는 과잉 설비 투자와 방만한 대출을 초래한다.이처럼 늘어난 설비 투자와 공격적인 투자는 약간의 경기 하락에도 취약하다.그 이유는 공격적인 투자라는 것은 빚으로 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바로 이자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설비 투자 역시 그 가동률이 떨어진다는 것이 바로 감가 상각 비용과 이자 비용을 그대로 껴안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이처럼 낙관적 너무 전망이 경제 위기를 부른다.그럼,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2008년 금융 위기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의 부작용이라는 것을 과거의 역사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그럼 그 후는 어땠을까?과거 연준은 인플레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실패한 적이 있다.0.25%씩 10번 올리기보다는, 1%씩 급격히 2번 올리는 것이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그래서 2023년 연준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를 억제하는 모습이다.그 후는 다소 부진은 있었지만 다시 금리를 낮추고 성장을 촉진하며 그에 따른 경제는 회복되지만 부의 분배는 더욱 불공평하게 되는 시대를 맞고 왔다.그러나 이런 역사를 막는 방법은 특히 없어 보인다.이것이 자본주의의 속성이기 때문에, 그럼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세계 경제 흐름에 타야?자산의 달러의 이동이나 성장주에 대한 분산 투자 등을 볼 수도 있다.그렇게 생각하고 주는 책이다.
책 속에서
책은 전반적으로 잘 읽히고 이런 카툰도 있어 경제사이지만 그렇게 딱딱하지는 않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역병을 거쳐 다시 전쟁도 벌어지고 있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