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을 살펴보자
미국발 고금리 기조가 꺾이면서 자산시장에 당장 훈풍이 불 것 같았지만 전국 분위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2차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처럼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가격 흐름을 파악하면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자산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오늘은 그 일환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을 사면 이에 대한 증명을 위해 관공서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됩니다. 2006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적절하지 않은 계약 등을 방지하고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의 기본 자료로 활용합니다. 잔금 지급이 아니라 약정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중간에 해제된 건도 동일하게 통보해야 합니다.
이렇게 각 지자체에 신고된 자료는 국토교통부 자료로 수집되어 각 포털에 업데이트 됩니다. 우리가 간단하게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를 하면 나오는 게 바로 이 내용입니다. 전술한 것처럼 30일이라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보는 것 이외에도 건수가 많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아요. 잘 둘러싸라고 해서 중개사무소에서 더 많은 계약 체결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들여 처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어쨌든 포털에서 검색하면 해당 자료를 찾을 수 있지만, 이 실제 거래 금액과 사람들이 자신의 물건을 팔기 위해 올린 호가를 착각하면 안 됩니다. 보통 시중에 나온 주택의 금액이 높기 때문에 두 가지 차이점을 함께 참고하면 더 정확한 시장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제가 관심 있는 지역이나 단지를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를 할 때는 매매 외에도 월세 금액을 함께 보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주택 구입을 꺼리고 전세 계약을 선호할 때는 사람들의 수요가 몰려 폭등 조짐을 보일 때가 있는데, 만약 매도 희망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면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갭투자가 바로 이 원리로 작동하는 겁니다.제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처음부터 투자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들어가서 살지 못하더라도 갭이 적당한 물건을 사놓고 임대차 계약이 만료될 때 실거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는 방법이 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세가 상승하면 더 좋고, 그렇지 않아도 높은 주거 만족도를 누리며 대출 원리금을 감당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방법과 이를 활용해 투자 또는 내 집 마련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유명인들이 여러 방송 매체에 나와 이야기하는 정보나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실제로 검색을 통해 내가 살고 싶은 곳의 흐름을 파악하고 금액과 시기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