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임산부 갑상선 기능저하, 1차 기형아 검사) [임신11-14주차]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임신과 출산(입덧

 직장생활에서 포스팅이 극도로 늦어지는 요즘..오랜만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늦은 포스팅^^지금은 임신 14주차!

입덧 안녕, 임신 7주10주, 꼭 4주 입덧 지옥을 겪었고 귀신처럼 임신 11 되면 멀미 같은 니글루가 사라졌다. 진짜 신기했어 11주차 월요일이면 입덧.

하지만 아직 고기나 어류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별로 먹고 싶지 않다. 과일과 싱그러운 음식만 먹고 싶은데, 딸이라면 그랬는데 우선 성별을 떠나 입덧이 끝나면 뭐든지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임신 12주차에는 스타벅스에 가서 임신 +두드러기 재발 기간을 포함해 두 달 반 만에 첫 카페라떼(디카페인)를 마셨다.천국이었다ㅠㅠ(임신 전 카페라떼 중독자였던 토리맘)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1차 기형아 검사, 입체 초음파 임신 11주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했다.병원 입체초음파실에 가서 5분 정도 초음파를 했는데, 아니 그 몇 주 만에 토리가 5센치가 되어 있고 초음파를 치는 순간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던지 선생님 왈, “어머, 아기가 아주 활발하네요!뱃속에서 잽을 날리는 토리! 남편이 별명을 지어줬다.복서 트리!

다행히 초기기형아검사(NT)의 태아목덜미 투명띠 측정 검사는 무사통과!

그동안 기형아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과 두려움이 강했기 때문에 정상이라는 선생님의 한마디에 다시 눈물이.

그리고 혈액검사로 진행된 1차 기형아 선별검사도 무사통과!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11주차에 입체 초음파 사진을 보니까 되게 신기하더라고 코든 손발이든 몇 주 사이에 왜 이렇게 컸을까. 그렇다, 신의 창조에 마음이 움직여져 정말 신기하고 은혜롭다는 생각밖에 없다. ^^

11주차 토리! 엄마 뱃속에서 잽을 날리고 있는 복서 토리! 5cm!! 임신 초기 검사 결과 갑상샘 기능 저하의 모든 임신부가 그렇지만 임신 후 모든 순간 하루하루 병원검진을 받을 때마다 큰 산을, 큰 고비를 하나씩 넘는 기분이다.

하혈을 할 때도 그렇고 입덧을 할 때도 그렇고 매 순간 초음파를 할 때마다 토리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컸다.

임신 초기검사 결과를 받았지만 다른 것은 모두 정상이지만 갑상샘 수치가 좋지 않아 결국 약을 처방받아 11주차부터 복용 중이다. ( ´ ; ω ; ` )

병원 내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임산부에게 아무런 주지 않는 약이니 비타민이라 생각하고 매일 복용하라는 말에 안심하고 매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갑상샘 약은 시간을 잘 지켜 공복에 먹는 것이 중요해 아침 출근 전 새벽에 일어나 약을 복용하고 1시간 만에 간단히 아침을 먹고 출근한다.

약 덕분인지 어느 정도 임신 초기가 지나서인지 무기력한 느낌과 피로가 조금 사라진 것 같다.

원래 갑상선이 좋지 않았는지, 아니면 임신성인지 혈액검사를 통해 알아보자고 하셨고 다행히 결과는 임신성으로 나와 한 달간 약을 먹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어머니가 갑상샘암으로 수술한 이력이 있어 매년 건강검진 때 갑상샘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했고 늘 정상이었지만 임신과 출산의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하다고 생각했다.

복용 중인 약: 신지로이드정 0.5정 매일 아침 1시간 전에 복용

임신부 같은 배도 조금 있었지만 임신 12~13주차부터 배가 조금 나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지만 뭐 가끔 밥을 많이 먹으면 임신 5~6개월의 배처럼 나오기 때문에 누가 봐도 임산부인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아닌 장점이 생겼다.

임신 1114주 증상-이상하게도 임신 10주까지 너무 지치고 무기력해 입덧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입덧이 끝나는 순간 몸이 미친 듯 가벼워지면서 컨디션이 최상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아직 임신 초기이니 주의! – 변비는 여전하다. 염소가 된 기분이야 아침저녁으로 유산균, , 키위 등을 자주 먹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하늘의 뜻에 맡기자.. – 소화가 잘 안돼. 잘 못먹어.소변을 보는 횟수가 조금 줄긴 했다.-저는 이제 걸으면 숨이 차… [배가 조금씩 나와]-임신 13주차에는 아랫배가 자주 아팠던 아기의 크기에 맞춰 자궁이 커지기 때문이란다.- 입덧이 끝나고 나면 또 먹고 싶다. 근데 유독 맵고 시고 신 것만 먹고 싶어. 고기와 생선류는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관절과 엉덩이 쪽 뼈가 가끔 아프다.

두드러기의 증상=많은 사람이 알고 싶어하는 두드러기 증상.다행히 임신 중기 무렵에 들어서인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인지 두드러기 증세가 훨씬 좋아졌다.

어떤 날은 두드러기를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안 간지러운 날도 있고, 어떤 날은 발 쪽에 모기 물린 것처럼 여러 개가 올라가서 간지러운 날도 있다.

비타민D를 꼭 챙겨 먹고 맨손 체조, 임신부가 할 수 있는 요가 등 가끔 운동도 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 자기 전에 매실즙을 한 잔씩 마시고 그 정도로 살고 있다.

일단 먹고 싶은 거 다 먹자(임신 중이니까)는 마음으로 치킨 피자 과자 등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있지만 아직 언제 또 초기 증상처럼 번복될지 몰라 불안한 마음으로 먹고 있다.

약은 임신 사실을 알고 단 한 알도 복용하지 않았고, 대학병원도 지난 포스팅 때 언급했듯이 더 이상 먹지 않는다. 지금 상태라면 출산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주는 15주! 2차 기형아 검사를 받고, 그리고 더 컸을 토리를 만나러 간다. 이번 고비도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

즐거운 연말&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오늘 다윗의 마을 에네히를 위해 구원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를 주시리라.(누가복음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