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포즈(P OSE)’ 넷플릭스 추천

 우연히 인스타를 통해 알게 된 미드필더 포즈는 현재 시즌2까지 방송되고 있고 시즌3도 방송될 예정이다!나름대로 최신작으로 2018년도에 시즌1이 나왔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성소수자의 1980년대 삶을 반영한 드라마다.지금은 편견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동성애를 없이 혐오하고 증오하는 사람이 많다.예전에는 얼마나 심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사실 좀 놀랐다.아들 데이먼이 아버지 몰래 무용학원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들통났지만 남자가 무용학원에 다닌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버지는 분노했고 동성애자라고 밝히자 데이먼은 아버지에게 맞았다.놀란 것은 이후 장면이었지만 아들의 춤 솜씨를 응원하며 아버지 몰래 무용학원에 갈 수 있도록 격려해 준 어머니도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자 이건 죄라며 아들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신을 찾으면서 그것이 죄라고 말하는 그들을 보며 데몬과 같은 그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이렇게 외면당한 이들은 밤마다 무도회장으로 모인다.무도회장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모여 자신의 재능을 표출한다.여러 가지 주제에 맞추어 입고 포즈를 취하다.여기에 한해서는 조금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무도회장이 하나의 큰 공동체라면 그 안에는 다양한 하우스가 존재한다.하우스를 지은 사람을 성별에 따라 일명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함께 하우스를 꾸려가는 아들, 딸들을 모아 함께 살고 있다.버려진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서라도 가족이 필요했음을 드러낸 것은 아닐까?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이지만 누구보다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아껴주고 어려운 일에 함께 싸워준다.

그러나 사회가 쉽게 그들을 편들지는 않는다.억울하게 가게를 빼앗기고 살해당해도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다.

그렇게 쉽게 변할 것 같지 않은 시대가 마돈나의 ‘VOGUE’가 히트하면서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백인도 무도회장의 문화를 구경하러 와서 즐긴다.이처럼 어둠 속에서만 즐기던 이들의 문화가 양지로 변할까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다.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은 쉽게 선택되지 않았다.그런데도 조금씩, 그림자가 아닌 진정한 「사회」로 진출하는 사람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엔젤이 너무 예뻤는데 모델을 안 시킬 수 없고 하우스마마의 블랑카도 너무 멋지다. 아이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주고,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준다. 아무래도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서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들의 투쟁과 성공을 응원하며 시즌3을 기대한다!